영화 "외계+인" 개요
영화의 제작은 케이퍼필름에서 하였습니다. 감독은 최동훈 감독이 맡았으며 주요 출연진은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입니다. 영화를 1편과 2편으로 나눠서 찍는 만큼 출연진도 화려하고 탑급의 배우들이 출연을 하였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42분이며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전체 총제작비는 360억 원을 투입하였습니다. 본글에는 스포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영화의 주요 인물 리뷰
류준열 배우는 무륵 역할로 장난기 많고 어딘가 모자란듯한 전우치 같은 도사의 역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무륵은 이안을 만나게 됩니다. 같이 다니는 사람으로 변신 가능한 고양이 신물을 2마리와 같이 다닙니다. 김우빈 배우는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담당하는 가드라는 역할로 탈출한 외계인을 잡아 다시 가두어 들이는 일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의 곁에는 같이 일을 하는 인공지능체 썬더가 있습니다. 김태리 배우는 이안역할로 현재에서 과거로 딸려 들어간 권총(천둥)을 쏘는 인물로 출연합니다. 소지섭 배우는 문도석 형사역할로 외계인의 우두머리가 소지섭의 뇌에 갇히게 되는데 과거로 넘어가게 됩니다. 염정아 배우는 흑설 역할 그리고 조우진 배우는 청운 역할을 같이 하면서 삼각산의 신선으로 출연하는데 영화 내내 웃음을 주는 조미료 같은 역할을 합니다. 김의성 배우는 자장 역할로 신검을 차지하려고 하는 가면 인물로 출연합니다.
간단한 영화의 줄거리
외계인들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범죄자들의 감옥으로 지구인의 머리를 이용하게 됩니다. 머리속으로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는데 탈출하는 외계인이 있으면 가드가 출동하여 다시 잡아 머릿속에 가두어 들이게 됩니다. 그러던 중 탈출한 외계인을 쫒아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데 외계인을 잡으면서 과거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남은 아이를 썬더가 몰래 데려 오게 됩니다. 다시 외계에서 범죄자 수송선이 오게 되는데 죄수자중 우두머리 설계자가 탈옥하게 됩니다. 썬더는 설계자를 쫒게 됩니다.
영화 "외계+인" 평가
외계인의 죄수를 인간의 머리에 가두어 놓는다는 이야기와 타임슬립을 섞어서 만든 영화입니다. 주제는 생소하고 기존에 없었던 이야기로 조금 특이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타임슬립을 넣어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면서 영화를 진행하는 식으로 촬영이 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액션이 재미있고 연기자들의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신선으로 출연하는 조우진과 염정아의 코믹한 웃음을 주는 연기도 재미있었고 김태리와 김우빈도 괜찮게 출연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영화 전반의 시나리오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고 과거와 현재의 투트랙으로 진행하는 영화 전개 방식이 오히려 영화가 복잡하게 느껴지게 만들고 시나리오를 이해하는데 더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CG는 중간중간에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가 가끔 만화같은 화면이 되어 버리는데 이것에 대한 평이 안 좋습니다. 시공간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으면 시나리오를 풀어 나가는 내용도 정교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없이 영화 말미에 인물들에 대한 연관성을 보여주는데 오히려 영화의 전개 방식을 반대로 구성했으면 관객들이 혼란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700만 명의 손익분기점인데 150만 명 밖에 못 채우게 만든 것 같습니다.
해외반응입니다.
국내에서의 평가와는 다르게 생각보다는 해외에서는 호평이 많습니다. 아마 K팝, K드라마, K영화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인 환경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서는 모든 장르가 혼합되어 폭발적인 작품 영화 제작을 향한 최동훈 감독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영화 전문 매체 CBR에서는 로봇부터 외계인, 시간 여행, 도술 등이 총집합한 감독의 스펙터클한 대서사시와 흠잡을 데 없는 연기, CG, 웅장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영화의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다. 필름 익스포저·Film Exposure에서는 감독의 거대한 야심이 돋보이는 SF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감독은 매 순간 다이내믹하게 연출하였습니다. 뉴욕 무비 구루·The NYC Movie Guru에서는 엄청난 CG에 스릴 넘치는 액션이 더해진 SF 어드벤처입니다. 소닉 시네마·Sonic Cinema에서는 올해 가장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142분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