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터 (2022) 상영정보
영화의 장르는 액션, 스릴러, 아포칼립스이고 감독은 정병길 감독이 맡아서 촬영하였습니다. 주요 출연 배우는 주원, 이성재, 정소리, 김보민, 정재영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하여 스트리밍 되었고 러닝타임은 132분입니다.
영상등급은 18세 이상 관람가로 잔인한 장면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제작비는190억이며 영화의 평점은 다음에서 4.6점 /5점, 네이버에서 4.2점/5점를 받았습니다. 본글의 리뷰에는 스포가 되는 내용들이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엄청난 카메라 워킹
감독은 롱테이크식 액션 시퀀스 방식으로 영화의 70% 이상을 액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화면의 빠른 전환과 이를 받쳐주는 엄청난 CG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시나리오보다 액션과 주원의 빠른 움직임을 바탕에 두고 영화를 제작한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촬영방식인 롱테이크로 구성하였고 액션과 액션 장면 간의 좌우 왔다 갔다 하며 진행하는 카메라 워킹의 현란함은 기존과는 정말 달라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엄청난 감독의 연출의도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줄거리나 영화의 개연성은 무시하고 이러한 연출에 의지하여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기존 영화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액션으로도 충분히 관객을 즐겁게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목욕탕 근접 격투, 승합차 안 격투 , 오토바이 격투 장면, 항공기 공중 격투, 기차와 군용 헬기 격투 등 영화를 보고 있으면 마치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때는 과격한 카메라 무빙과 빠른 카메라 회전에 멀미가 나서 쉬었다가 볼 정도였습니다. 극장에서 보면 멀미로 힘들겠지만 태블릿이나 핸드폰 등 작은 화면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게임을 하는 느낌이나 괜찮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검은사막, 오버워치 등 FPS 게임을 많이 하는 이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설 수도 있을 것 같고 재미가 있었다고 평가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엉성한 CG 화면
격렬한 액션들 사이사이에 CG를 대체하여 넣을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움직임과 화면을 자연스럽게 메꾸다보니 팔이 이 늘어나거나 사물이 늘어나게 보이는 장면들이 일부 있었습니다. 주원의 얼굴이 이상하게 변하기도 하고 배우들과 배경들이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CG가 엉성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CG 장면 구성은 190억 원의 제작비로는 이 정도 제작한 것만 해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의 영화를 보면 몇천억이 넘게 투입되는 영화 들고 많으니 말입니다. 투자금액과 기간을 조금만 더 투자했었으면 지금보다 완성도가 많이 올라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의 주요 인물 리뷰
주원 배우는 카터 리 역할로 한국 출생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이후 CIA 요원으로 기자로 위장하여 북한으로 잠입합니다. 기억을 모든 지운채 한국의 어느방에서 깨어나는데 자신의 머리에 통신장치가 달려있게 됩니다. 이 통신장치를 통해서 DMZ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북한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한국과 북한의 반정부 인물들과 전투를 하면서 소녀를 북한으로 데리고 가지만 빌런 김종혁 중장은 소녀를 뱄어가게 됩니다. 정소리 배우는 한정희 역할로 북한 대외연락부 요원으로 카터에게 지시를 내리는 인물입니다. 한정희는 카터와 부부 관계로 출연합니다. 이성재 배우는 김종혁 장군 역할로 DMZ바이러스를 전 세계에 퍼트리려고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와 관련한 이익을 취하려는 북한의 쿠데타 세력 인물입니다. 정재영 배우는 정병호 박사역할로 DMZ바이러스 치료제를 발명한 과학자입니다. 김보민 배우는 정하나 역할로 정병호 박사의 딸이며 DMZ바이러스 치료제 보균자입니다.
영화의 개인적인 평가
영화 촬영의 새로운 시도나 전개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멀미가 나서 저와는 이런 연출 방법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원의 액션을 위주로 촬영한 영화입니다. 등장인물들 간에도 개연성이 없게 진행 되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현란한 카메라 워킹 촬영과 게임 같은 영상 촬영은 앞으로의 계속 발전되어 질것 같습니다.